속 시원한 판결을 내리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의 복귀작인데, 주조연 가릴것 없이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모였고 ‘지옥’이라고 해서 유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거부감 없는 스토리와 비주얼로 드라마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억도 있어. 받은데로 갚아주는 지옥에서 온 판사를 살펴보자
지옥에서 온 판사 유스티티아
사고로 지옥에 떨어져 악마 유스티티아에게 선택되어 인간 세상에 돌아오게 돼. 그녀는 법정 판사로서 지옥으로 보낼 죄인을 직접 선택해 처단하는 역할을 맡게 돼. 원래는 지옥에서 판결을 내렸지만 실수 때문에 바엘에게 벌을 받게 되고 “1년 동안 인간 세상에서 10명의 죄인을 지옥으로 보내라”는 명령을 받아
악마의 소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죄인을 찾는 강빛나 앞에 강다온 형사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계획에 자꾸 변수가 생긴다?!
결혼전 박신혜가 맡은 역 대부분은 유순한 성격, 어려움속에서도 해내고야 마는 캔디 같은 역을 많이 맡아왔는데 180도 다른 이번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해서 깜짝 놀랬어.
법과 복수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재판
강빛나는 죄인들을 일부러 낮은 형량으로 풀어준 후, 스스로 그들을 심판하는 역할을 해. 첫 번째로 다루는 사건은 교제 폭력 가해자 문정준(장도하)이었어. 그를 낮은 벌금형으로 풀어주지만, 결국 자신의 손으로 죄를 처단하며 지옥으로 보내는 장면이 이 드라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야. 여자친구에게 저지른 그대로 문정준에게 하나 하나 체험하게 해주는데 그런 모습이 너무나 통쾌해. 그때 강빛나의 대사가 바로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
빛나는 이런 방식을 통해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나가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형사 한다온(김재영)과 갈등을 빚기도 해. 한다온에게 본인이 악마임을 밝혔지만, 한다온은 죄인은 죽음을 당할 것이 아니라 법의 심판을 받길 원하지. 이 둘의 갈등이 흥미진진 해
탄탄한 캐릭터와 배우들
같은 악마 캐릭터를 소개할게
구만도(김인권)는 악마 발라크의 인간 세상 이름이야. 그는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8부 실무관으로서 강빛나의 판사 생활을 돕고 있어. 모태솔로 실무관으로 법원에서 야근을 하다 과로사 했는데 빌라크의 몸이 되고 말아. 그의 능력은 목소리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능청스런 역기가 일품이야.
이아롱(김아영)은 지옥에서는 그레모리라는 이름의 악마로, 거짓 지옥을 관장하는 역할을 해. 하지만 인간 세상에서는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상냥한 알바생 말투가 몸에 배어 있는 캐릭터야. 그녀는 강빛나를 존경하며, 지옥에서 인간계로 유배 온 후에도 강빛나를 도와. 김아영과 김인권의 합이 좋아서 드라마 틈틈히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
그리고 큰 비중은 아니지만 오미자(김영옥)역이 천사인지 다른 악마인지 모를 미스테리한 인물로 등장하는데, 후반부의 재미를 더 해줄것 같아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
지옥에서 온 판사는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서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야. 악마인 강빛나가 범죄자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내리는 판결이 과연 정의로운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복수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지. 또한, 사회적 부조리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반영한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현실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이러한 점에서 이 드라마는 단순한 판타지 법정물이 아니라,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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